

무뎌서 남들보다 느낄 수 있는 행복의 30%는 손해본다는 것. 나이답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오롯이 소화하지 못한다는 점. 때로는 장점이 되겠지만 스스로에게는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많은 것.
남들보다 심하게 무디다는 생각이 몇개월 전부터 느껴진다. 그래서 이따금씩 새로운 카테고리에 꽂혀 마음을 쏟고 감정이 요동치는 것을 느낄 때면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라 고민이다.
여전히 도전하는 건 쉽지만 도전으로 얻는 성취감이나 감흥이 크게 돌아오지 않는다는건 미스테리다.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Track9 (1) | 2023.10.16 |
---|---|
Idk (0) | 2023.08.29 |
으!!!!!! 신경쓰기 싫어!! (0) | 2023.06.01 |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 (0) | 2023.04.07 |
나도 조금씩 돌파구가 보이는구나 (0) | 2023.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