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우리집에서,워치앤칠 & 미지에서 온 소식, 자유의 마을 코로나시대 비대면, 미디어, 집 3가지 위주의 전시가 많은 것 같다. 인간 진공청소기 너무 충격적이었지만.. 자유의 마을 이름 자체에서 오는 불일치 지금까지의 전시들은 사실 별 감흥이 없었다.. 워치앤칠 중 지하 전시관에 있던 영상 중국의 언밸런스한 도시의 순간들을 담아냈다. 사진 속 부분은 갑자기 차 안에서 나온 두 사람 중 한 명은 일방적으로 때리고, 한 명은 일방적으로 맞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은 신기하다는 듯이 구경하러 모이고 이내 맞는 사람이 피투성이가 되어 정신을 잃을 때까지 아무런 대응도 하지않는다. 앞쪽의 피켓을 들고있는 알바생 또한 힐끗 보기만 할 뿐 본인 일을 고되게 느끼는 것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 중국은 사람 많은 곳에서 범죄를 당해도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는다고 예전에 본 .. 2021.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