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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9 하루 하루를 보내고 그저 순간 웃으며 지내다 눈떠보니 어느새 10월 중순 합법적 T가 되어버려 감성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생각하기를 잊고 지내다보니 비교적? 심란할 일도 적었는데 오랜만에 F스러운 하루였다~ 해답이 없는 문제의 연장선이 2023년이 된 아직까지도 압박을 줄 때면 가슴이 답답하다 더불어 이런 상황에는 여러 사사로운 일들도 겹치지 않으면 아쉬울 것 같은지 모든 일은 항상 같이 일어난다 이소라가 LP를 예약판매했다 사실 7집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모처럼 흔치 않은 기회라 거금을 주고 구매했다 퇴근하는 길에 트랙 중 마음에 드는 노래를 틀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고3 수험시절처럼 눈물이 줄줄줄줄 나는거다 가사가 어쩜 이렇지.. 가사가 너무 나 같아서 갑자기 3호선 역 승강장 앞에서 괄괄 울음 누.. 2023. 10. 16.
Idk 꽃필 날이 있을 것 같아? 그렇게 살다가 죽는거야. 그래? 엄마는 그렇게 이야기한다 잘난 사람도 죽기 전 이야기 들어보면 꽃핀 날은 얼마 안되었다고 그런다고 그래도 분명 나한텐 아직 기회가 있는 거라고 믿어져 아직도 젊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며 재밌거든 그래 어쩌면 과도한 생각은 비효율적이야 한달 전 몰입했던 생각은 지금 기억나지도 않잖아 그저 summer love 가 아닌 piece of life니까 즐기고 잊어 2023. 8. 29.
무디다 못해 무뎌서 남들보다 느낄 수 있는 행복의 30%는 손해본다는 것. 나이답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오롯이 소화하지 못한다는 점. 때로는 장점이 되겠지만 스스로에게는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많은 것. 남들보다 심하게 무디다는 생각이 몇개월 전부터 느껴진다. 그래서 이따금씩 새로운 카테고리에 꽂혀 마음을 쏟고 감정이 요동치는 것을 느낄 때면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라 고민이다. 여전히 도전하는 건 쉽지만 도전으로 얻는 성취감이나 감흥이 크게 돌아오지 않는다는건 미스테리다. 2023. 6. 24.
으!!!!!! 신경쓰기 싫어!! 인간 관계는 어디든 어렵지만 불필요히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우리 바쁘잖아.. 신경쓸 것도 많잖아.. 듣는데도 말하는데도 인간이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가성비 있게 효율적으로 살자고요.. 그리고 제발 난 한곳으로만 가 무회전 좀 부탁드립니다…… 팔랑팔랑 팔랑귀 다 꺼져.. 202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