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 10시에 경기대 수원캠에서 데이터 청년캠퍼스 면접이 있었다
1차가 붙어서 행복했는데 시험이랑 날짜가 겹치다니..
11시에 이산수학 시험이 있는데 어떻게해야하지 하다가 면접은 20분안에 끝난대서 끝내고 바로 세팅해서 봐야겠구나 생각 했다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한시간을 달려서 수원까지,,


나를 수험생 때 떨어뜨린 경기대..!

후기는..
이름순으로 한타임에 여섯명씩 보는 방식이었고
나는 언제나 고유명사처럼 1번이였으며
우리 타임에는 2명이나 불참했다
사실 이번 면접은 긴장이 크게 되지않았고 열심히 준비한 것도 아니였는데, 그 이유는 이 교육이 엄청난 경쟁률이 있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정말 쟁쟁하고 엘리트같은 분들이 많았고
다들 준비를 열심히 해오신 것 같았다
물론 나도 프로 면접러라 준비안했다 하지만
전날에 데이터 분석 관련 정보들도 좀 보고 자기소개서도 다시 훑고 대강 준비는 해갔다
또 하나 놀랐던 점은
심사위원분들이 거의 8명정도? 계셨다는 것..
전부 대단하신 분들이었다는 것..
그 점이 제일 놀랐고 그걸 면접실 들어가서 확인하자마자
긴장이 확 됐다..
여러 대학 교수님들, 서울대 연구진분도 있었고
대기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기업 대표분도 계셨다
으엉..
그렇지만 나는 여유롭게 대답하고 최선을 다했다
내일 결과가 나온다고..!
면접보자마자 나와서 이산수학 시험 세팅하고
경기대에서 인천대 시험을 보는 특이한 경험을 했다
시험도 나름 잘보고 ㅎㅎ
이제 내가 좋아하는 수원의 카페들 중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다.. 날이 흐려서 뷰가 좋은 카페보다는 맛있는데로 가보자 했고 노스목위닷파로 결정

엥 예상치못한 주택형 카페였다!!


내부도 엄청 넓고 2층까지 있었다
노래도 은은하니 좋았고
평일이다보니 내가 빌린 것 같아서 더 좋았다


혼자니까 명당자리도 앉고

단호박 크림은 진하지않은데 아래 파운드 부분이 진하고 쫀쫀해서 너무 맛있었다 ㅠ
위에 깨알 미니 단호박 ㅜㅜㅜㅜ으앙!!!!!!><><>>><
딱 이표정이 나왔다 저거보고

요건 흑임자라떼..
사실 흑임자라떼가 먹어본 곳 중 제일 진해서
단호박을 막 막 누르는 맛이라
단호박 케이크 다먹고 마셨다.. 너무 존재감이 강했다
단호박케이크는 커피류나 아아가 어울릴 것 같다

쟁여놓기 달인은 쿠키도 하나사서 올려보고
다시 넣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아이고 외국같다 좋다

오랜만에 이런 여유와 공기 분위기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ㅠ
빠질 수 없는 방화수류정도 다녀오구
오늘은 피크닉세트를 무장한 커플들이 많았다
쪼르르 다같은 피크닉세트 가지고 앉아있는게 너무 웃겼다 ㅋ ㅋ ㅋ
하지만 나도 혼자가진 않았지~
영통으로 함께 떠들고 혼자 웃고 너무 재밌었다 헤헤



청계천같은 천도 있다

또 요런 정자에 안올라갈 수 없으니까
올라가서 바람 좀 쐬주고



너무 덥다 너무너무

날이 흐려서 예쁘게 보정이 안된다..
과해

부천집에 와서는 요즘 내내 먹고싶던 메론을 스타필드가서 사구 ( 신선식품할인으로 날짜 하루지났다고 4천 4백원!!!!!!!) 하몽이랑 치즈 사서 하몽메론 해먹었다
다 좋은데 하몽보단 프로슈토로 해야겠다 담엔..
너무 짜다 ㅎ
치즈랑 올리브유랑 후추조합은 괜찮았어
하여튼 오늘 너무 좋았다 그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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