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생각

쌩일

by sum2__chip 2022. 11. 15.


내 말투에 쌍자음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갑자기 기분이 좋은 거다.

그렇다 내 쌩일은 매우 행뽁했던 것 같다

항상 묵묵하게 그리고 나대면서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찐구

이번에도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 풀버전을 준비해왔다

머나먼 부천에 와줘서 고마워

이렇게 보니 이것도 하늘색이네
인터넷이 더 싸다고 인터넷으로 사준다했는데 내가 먼저 찾아보니까 오프라인이랑 별 차이 없던 가격..
꽤나 비싼 선물인데 아빠가 사줬다

주문제작케익을 받아본게 언제였던가..
그래 주문제작케익은 이렇게 마음을 담아 서프라이즈 해줄 때 가장 감동받는 선물이다!
이렇게 이렇게 주문해줘~ 난 이걸 원해 이런 케이크가 아니란 말이지 보고있나?

하여튼
올해 새로이 만난 사람들 중 너무 감사한 언니들이다. 더 친해질 수 있게 나대야할텐데..

내 인생 최고 맛있던 양고기집
이 맛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링이

뇨끼도 두번째 따봉

그리고 할머니네 찾아온 미리 온 생일선물
멍멍이들아 건강해야해

행복한 쌩일이었다.
자전거만 타고 재택만 하고 서울 나가는게 점점 힘들고 귀찮아서 약속을 많이 안잡으니 지인들에게 잊혀졌나 했다.

물론 아쉬운 사람도 있었다. 늦게라도 생일이란 핑계를 삼아 말을 걸줄 알았는데 안걸더군

그래도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감사했따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네들의 시선 끝에  (0) 2023.03.14
갑자기 나는 봄내음은 미루고 있던 서운함을 꺼내오지  (0) 2023.02.08
엄마 화장대  (0) 2022.11.05
🍁  (0) 2022.10.30
오늘 본 장면  (1) 202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