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템 리뷰

Common Projects 3868 37 0515 :: 커먼프로젝트 아킬레스로우 샤이니 화이트블러쉬 사이즈 36

sum2__chip 2018. 12. 21. 00:42


언젠가 커먼프로젝트의 베이지색 솔 화이트 스니커즈가 너무 예뻐서 생일선물로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찾고 또 찾는데 베이지 색은 왜이리도 찾기 힘든지.. 그래서 보다보니 핑크 솔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구매한 색상은 사실 음.. 피치색이라해야하나 핑크솔도 아니고 베이지솔도 아닌 중간 색상에 빤딱빤딱한 느낌이다.

그래서 샤이니 화이트 블러쉬 색상. 


나는 찾다찾다 테사빗 세일할 때 구매했다. 할인율이 높지않을 때 사서 조금 아쉽긴 하다.

관부가세 포함이라고 테사빗에서 표기해서 구매한거였는데 하루만에 주문서 다시 확인해보니 아닌걸로 바뀌었다..;

다른 구매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환불 요청을 했다는데 내 제품은 이미 발송.. 그래서 세관 도착 후 관부가세 내려고 확인해보니

이탈리아 제품이라 관세는 면제받고 부가세만 당첨되었다. 부가세 3만원정도였던 것 같다.

총 34만원??33만원?? 정도로 구매했다.


https://www.tessabit.com/us/achilles-low-leather-sneakers-289024/



​예쁘게도 포장해준 테사빗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과포장을 별로 안좋아한다. 어짜피 내가 버려야되고 쓸모도 없는 포장재..

너무 낭비인 것 같다.

​크..

사실 이 제품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광이 얼마나 나는지 색감이 어느 느낌인지 종잡기 어려웠다.

처음 열었을 때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그런데로 예뻤다.

핑크도 베이지도 아닌 중간색상이라 (둘 중 한가지겠거니 했다) 놀랐던 건데 피치색상도 예쁜 것 같다.


​평생 하얗게 잘 신어줄게 ㅠㅠ

내가 선택한 사이즈는 36이다. 사실 37사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36으로 그냥 구매해버린 건데

살짝 크다는 평도 있어서 잘 맞겠거니 하고 시켰다. 나는 240사이즈+발볼 살짝 있는 편인데 보통 정사이즈가 맞다.

배송 온 그대로 신으면 꽉조인다. 그래서 다시 신발끈 재배치 하니까 잘 맞는다! 하지만 문제.. 오른쪽 발이 짝발이였는지 볼이 좀 작다.

그래서 신발끈들어가있는 구멍 근처 가죽들이 들뜬다 ㅠㅠ.... 아무리 신발끈 재배치를 해도 들떠서 그냥 포기했다

​모든게 화이트화이트했다.

고급신발에는 저렇게 더스트백도 주는지 22살이 되어서야 알았다. 고이고이 모셔둬야지

신발끈 여분도 같이 보내준다.

​요즘 나는 베이지,피치계열에 꽂혔다.

커먼프로젝트는 올화이트가 진리라고들 하고, 그만큼 흔하고, 그만큼 세일도 많이해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나는 흔한게 싫다!!!! 그래서 더 좋다 블러쉬 ㅎㅎ


​우먼용이라 우먼이라고 친절히도 박스랑 더스트백에 적어줬다.

​사진으로 보니깐 잘 안보이긴 한데

오른쪽부분이 살짝 들떠있다.

ㅋㅋㅋㅋ화질;

어째 처음에 신었을 때보다 우글우글거리는 거 잡겠다고 다시 신발끈 재배치 하면 할수록 더 우글우글해지는것같다

울고싶다 다리미로 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