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Track9
sum2__chip
2023. 10. 16. 22:39

하루 하루를 보내고 그저 순간 웃으며 지내다
눈떠보니 어느새 10월 중순
합법적 T가 되어버려 감성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생각하기를 잊고 지내다보니 비교적? 심란할 일도 적었는데
오랜만에 F스러운 하루였다~
해답이 없는 문제의 연장선이 2023년이 된 아직까지도 압박을 줄 때면 가슴이 답답하다
더불어 이런 상황에는 여러 사사로운 일들도 겹치지 않으면 아쉬울 것 같은지 모든 일은 항상 같이 일어난다
이소라가 LP를 예약판매했다
사실 7집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모처럼 흔치 않은 기회라 거금을 주고 구매했다
퇴근하는 길에 트랙 중 마음에 드는 노래를 틀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고3 수험시절처럼 눈물이 줄줄줄줄 나는거다
가사가 어쩜 이렇지..


가사가 너무 나 같아서 갑자기 3호선 역 승강장 앞에서 괄괄 울음
누가 보면 누가 죽었는 줄 알았겠다
가끔은 푹 이렇게 우울에도 젖어보고 힘들어도 볼 수 있어 좋긴한데 도무지~ 인생은 어려워
나가 살고 싶어..